목회자 코너
우리 교회는 개척의 첫날부터 지금까지 신약교회의 회복이라는 분명한 비전을 품고 가정교회를 세워왔습니다. 단 한 번도 그 방향이 흔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을까—그 고민과 기도가 우리 모두의 꿈이었고, 사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가정교회의 부흥이 잠시 멈춰선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침례받는 숫자가 줄었고, 목장모임도 주중이 아닌 주일로 옮겨진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그 시기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다시 원칙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이제 이경태 목사님과 함께 시작되는 GFC 제2기는, 가정교회의 원칙을 회복하고, 더 건강하게 세워지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가정교회 회복을 위한 실천 제안
첫째로 VIP 리스트를 세우고 기도합시다 각 목장마다 적어도 다섯 명 이상의 VIP 이름을 적어놓고, 매주 기도합시다. VIP가 목장에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찾아가고, 손 내밀고, 전도하는 적극적인 목장이 되길 바랍니다. 내 손으로 VIP를 초대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기쁨을 누려봅시다.
둘째로 목장모임은 주중으로 옮겨봅시다. 가정교회의 원칙 중 하나는 목장모임을 주중에 갖는 것입니다. 주일에 모이다 보면 연합교회 사역과 충돌이 생기고, 결국 한 달에 한 번씩 빠지는 목장들이 생겨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주일에 모일 이유가 없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희생이 따르더라도, 주중으로 옮겨서 원칙을 회복하는 목장이 되길 부탁드립니다. 이경태 목사님의 사역 시작과 동시에 이 변화가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셋째로 목장모임은 집에서, 돌아가며 모입시다. 목장모임은 가정에서 모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교회에서 모이는 것은 예외적인 상황일 뿐, 될 수 있으면 집에서 모이도록 합시다. 또한 목자 집에서만 모이지 말고, 목원들의 집을 돌아가며 모이는 방식으로 공동체성을 회복합시다. 이것이 진정한 가정교회의 모습입니다.
넷째로 목장순서에 충실해 주세요.
목장모임 순서는 애찬/자녀들과 시간/목장성경공부/연합교회 광고/목회자코너/나눔의 시간/중보기도/마침기도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모든 목장이 이 순서대로 하게 될때 목장모임이 풍성해 질 것입니다. 연합교회 광고와 목회자코너를 스킵하지 말고 성경공부는 15분 이내에 끝내 주세요. 그리고 나눔의 시간에는 지난주 받은 은혜와 한주간 실천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GFC 식구 여러분, 가정교회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마음을 담은 공동체의 삶이며,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세우는 교회의 본질입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GFC 제2기에, 우리 모두가 이 비전을 다시 붙잡고, 이경태 목사님과 하나 되어 더 건강하고, 더 영향력 있는 교회를 함께 세워갑시다. 우리의 작은 순종과 실천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큰 역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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