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3월 첫 주부터 2부 예배 순서를 다음과 같이 조정하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예배 환영 인사’를 드리면, 다 함께 일어나 세 가지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를 합니다. 기도제목은 첫째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예배를 위해, 둘째 VIP와 목자·목녀님, 그리고 선교사님을 위해, 마지막으로 각자의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자기 목소리가 자기 귀에만 들릴 정도로 1–2분 정도 기도합니다. 합심기도 후 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마무리하면 “아멘”으로 화답해 주시고, 이어서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이 바로 시작됩니다. 찬양이 끝나면 모두 자리에 앉아 ‘공동체 소식’을 듣습니다. 이때 찬양팀은 예배 자리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대표기도자’도 공동체 소식이 진행되는 동안 강대상 앞으로 미리 나와 대기하시다가 광고 후에 바로 대표기도 해 주시면 됩니다. 이후 ‘감사나눔’부터는 기존 순서와 동일합니다.
큰 변화는 없지만 핵심적인 변화는 ‘입례찬양’과 ‘합심기도’ 두 가지입니다. 우선 입례찬양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찬양팀이 인도하는 첫 찬양 자체가 이미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입례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예전 중심 예배에서는 성직자와 성가대가 입당하며 부르던 입례찬송이 중요한 예배 요소였지만, 지금의 예배 흐름에서는 굳이 분리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찬양 앞뒤로 흩어져 있던 합심기도를 하나로 모았습니다. 기도 시간이 악기 정리나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이동하는 시간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기도의 본래 의미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입니다. 게다가 기도가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면 도리어 집중하기가 어렵고, 예배의 중심이 흐려질 수도 있습니다. 예배는 무대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거룩한 자리이기에, 기도 중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모두가 더 깊이 하나님께 집중하고,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마음을 쏟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배는 분위기와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것보다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 우선”이기에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여 순서를 정하려고 고민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정리하면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환영 인사(Welcome Home) → 합심기도(3가지) → 경배와 찬양 → 공동체 소식 → 대표기도 → 감사나눔 및 특별순서 → 말씀 → 헌신의 시간 → 축도입니다. 이 순서 역시 성경적으로 더 바르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 언제든지 식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바꿀 것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방식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려는 의도에서 변화를 준 것입니다. 내가 느끼기에 좋고 감동적인 예배보다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로 함께 세워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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