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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회의 4 기둥을 소개합니다.”
    2026-03-29 10:07:29
    관리자
    조회수   23

      가정교회는 소위 3축과 4 기둥이라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3축은 우리에게 익숙한 연합예배, 삶공부. 목장입니다. 그런데 4 기둥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으신 듯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 제자 양육 방식, 성경적 사역 분담, 섬기는 리더십을 4기둥이라고 합니다. 3축을 하드웨어로, 4기둥을 소프트웨어로 혹은 그 반대로 소개하기도 하지만, 구분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내는 겁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 하면 예배나 전도, 섬김(사회봉사) 등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으로 밝힙니다.(마28:19-20) 제자를 삼지 못하는 교회는 돈 없는 은행과 같습니다. 예배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기보다는 성도들의 삶의 목적입니다. 교회는 예배자들이 모여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삼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평 이동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예배당에 앉아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각자는 목장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VIP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삶에 다가가는 작은 걸음을 내딛습니다. 

      제자양육방식은 어떨까요? 보통 ‘제자훈련’ 하면 성경공부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교실 수업 보다는 현장실습을 통해 제자를 만드셨습니다.(막3:14-15)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보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소수의 인원들이 목장에서 서로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사역과 성품을 보고 배웁니다. 연합예배와 삶 공부에서 서로 보고 배웁니다. 지식은 학자를 만들지만, 삶을 나누고 기도로 서로를 세우는 자리에서 제자가 됩니다. 

      가정교회는 소수의 리더가 다수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구조가 아닙니다. 성경적 사역 분담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모두가 사역자가 됩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이 봉사를 통해 교회를 세우도록 준비시키는 역할을 맡습니다.(엡4:11-12) 성도들이 목양을 잘 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고, 교회의 방향성을 잘 잡아가도록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마지막 기둥은 섬기는 리더십입니다.(막10:45) 가정교회 리더십은 위계적이거나 군림하는 리더십이 아닙니다. 종이 되어 섬기는 리더십입니다. 자칫 종 취급당하는 모습으로 오해하실 수 있으니 좀 더 쉬운 표현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섬기는 리더십은 남을 성공시켜주는 리더십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남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성공시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섬김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섬김으로 상대를 성숙하게 돕습니다. 그러므로 리더십의 끝은 ‘상대의 성장과 성숙’이 성공의 척도가 됩니다.

      이번 주, 네 기둥에서 한 가지씩 실천해 봅시다. VIP를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다해 경청하고, 작은 섬김을 맡고, 누군가의 성장을 위해 힘써보는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 제자 양육 방식, 성경적 사역 분담, 섬기는 리더십이 생활화된 문화로 자리 잡는 GFC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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