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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소감발표)문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2026-04-12 04:05:24
    관리자
    조회수   12

      가정교회는 삶공부를 마치거나 예수 영접 및 침례 등의 일이 있을 때 간증을 하게 됩니다. 간증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듣는 이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접 경험하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간증은 유익하지만, 개인적 경험이다 보니 자칫 말씀보다 앞서거나 잘못된 영적 원리로 해석될 위험도 있습니다. 간증을 작성하실 때 참고할 만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축복(기복) 간증은 피합니다. 순종했더니 복을 받았다는 것은 잘못이 없습니다.  그런데 복 자체가 강조되면 사람들의 시선이 하나님이 아니라 ‘결과’에 머물게 됩니다. 간증은 부러움을 사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마음을 만지시고 삶을 이끄셨는지를 드러내는 시간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개인이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특별한 영적 진리’를 강조하는 간증도 피해야 합니다.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일수도 있고 영적 우월감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과거 교회를 혼란스럽게 했던 영지주의도 ‘특별한 깨달음’을 신앙의 중심에 두었던 이단이었습니다. 가정교회가 ‘성경공부’보다 ‘삶공부’를 중요시 하는 이유입니다.

      최영기 목사님은 구원 간증과 사역 간증을 좋은 간증으로 소개하십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되었는지, 침례를 받게 되었는지, 더 깊이 예수님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는지를 나눌 때 듣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장황하지 않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구원 간증을 준비해 두면 전도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믿고 구원 받은 후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라는 추상적인 문장보다 “구원 받은 후 잠도 잘 오고 돈 걱정이 생겨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없어졌습니다.”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역 간증은 목장, VIP 전도, 선교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열매가 맺었는지를 간략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간증의 초점은 ‘내’가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고 사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자신의 과거에 너무 많은 집착을 보이면 안 됩니다. 과거가 얼마나 엉망이었는지를 강조하다 보면, 지금의 변화가 더 크게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용담처럼 들리게 됩니다. 간증은 전기나 영웅전이 아닙니다. 지나친 죄의 강조 역시 부끄러워하기보다 도리어 자랑하는 듯 느껴지는 우스운 상황이 됩니다. 분명한 죄였음을 인식하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간략하게 요약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모습을 더 많이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간증은 결국 ‘내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중심에 두고, 그분의 은혜가 드러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의 문장 실력이나, 재치나, 분위기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야 합니다. 내가 드러나면 하나님께서 가려집니다. 과장된 표현이나 불필요한 수식어는 줄이고, 3분 이내의 분량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높아질 때, 우리의 간증은 누군가의 마음을 여는 복음의 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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